[뉴스포커스] 여 '국조특위' 전격복귀…오늘부터 현장조사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유족들과의 간담회 후 국정조사 특위에 전격 복귀했습니다.
국조특위는 오늘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하지만, 20일도 안 남은 국조기간동안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이른바 '닥터카'를 탑승해 현장도착 지연 빌미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신현영 의원 사태도 확전되는 분위긴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소식,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예산안 협상을 고리로 국정조사 특위에 불참해온 국민의힘이 국조복귀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먼저 이번 국민의힘의 국조 복귀 결정,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김 의원이 유족을 돕는 일부 시민단체를 향해 '참사 영업상'이라고 한 건데, 김 의원은 논란이 일자 "일부 단체가 정부와 유족 사이의 차단벽이 될까 우려해 한 말"이라고 해명했습니다만, 유족들은 '2차 가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 중이거든요. 먼저, 김 의원의 발언과 해명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여당의 전격적인 국조복귀를 선언으로 여야 국조위원들, 오늘 현장조사부터 함께 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국조기간이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국민의힘 여전히 국조기간 연장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보니, 또다시 국조 쟁점이 될 우려도 크거든요. 국조,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이태원 참사 당시 이른바 '닥터카' 탑승으로 현장 도착 지연에 빌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결국 사과하고 '국조특위' 위원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신 의원의 이번 사과와 사의 표명, 적절한 대응이라고 보세요?
국민의힘은 신 의원이 당시 현장 구조와 큰 상관이 없어 보이는 치과의사 남편을 '닥터카'에 함께 태우고 현장을 방문한데다, 머문 시간 역시 15분 남짓이었고,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관용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는 점도 문제라고 공세를 펴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은 적절한 해명이 없다면 의원직 사퇴까지 해야 한다며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공세를 폈고, 민주당은 '저열한 정치공세'라는 입장인데, 해명이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전대룰 개정을 계기로 당내 갈등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전대룰 개정과 관련해 연일 여론전에 나선 가운데, 친윤계 의원들은 유 전 의원 비판에 집중한 모습인데요. 현재, 국민의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런 가운데 장제원 의원과 김기현 의원 간의 '김장연대'가 주목받는 모습입니다. 장의원이 주도하는 경남혁신포럼에 나란히 등장하면서 '김장연대'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건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당내 여러 반발을 뚫고 복당에 성공한 가운데, 민주당 일각에서 지난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꼼수 탈당' 논란이 일었던 민형배 의원의 조기복당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박지원 전 원장은 됐는데, 민 의원은 왜 안 되느냐"는 목소리와 "아직 헌재 권한쟁의 심판이 끝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엇갈린다고 하던데요. 민 의원의 복당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세요?
윤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확정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거의 확실시되고, 김경수 전 지사에 대한 사면은 아직 고민 중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특히 '가석방 불원서'까지 쓴 김 전 지사의 의사를 꺾으면서까지 '복권 없는 사면'을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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